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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AH STORY

빵아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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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Episode 1. 순수의 시절 - 뜻밖의 만남
  • writer HEO GWON (ip:58.140.210.90)
  • date 2018-02-04 0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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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 순수의 시절 - 뜻밖의 만남








파리의 근교에 맑은 날이면 저 멀리 손톱만한 크기의 에펠탑이 보이는 작은 마을이 있어요.


뚜레힐스라는 이 작은 마을 가려면 세개의 언덕을 지나야 해요.


마을에는 농장이 있습니다. 그리 넓지도 않고 유명한 농장은 아니지만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에 있는 몇 개의 베이커리에 다양한 잼을 납품하고 있어요.


잼은 마을 사람들의 주 수입원이죠. 파리시내 베이커리에 잼 납품을 담당하는 사람은


1년 전 외지에서 마을로 이사 온 홀로 사는 백작이에요.


백작은 자신의 입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이 영국 백작이라고 소개를 했어요.


허풍이 심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의 성실함과 유쾌함에 호칭은 개의치 않았죠.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듣지는 못했지만 불어는 외국사람인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유창했어요.

 






오늘은 산등성이에 해가 걸쳐 숨기 직전인데도 시내에 간 백작이 돌아 오질 않네요.


이따금 백작이 돌아 오는 시간이 늦을 때에는 바다를 보러 가는 날입니다.


한 달에 꼭 한번 브르브송 항구에 들러 한참을 먼 바다만 쳐다보고 오곤 한답니다.


너무나 외로워 보이는 백작이네요.



개와 늑대의 시간. 해는 넘어가 보이지는 않지만 노을진 하늘 빛으로 아직 밝고,


가로등이 하나, 둘씩 켜져 세상이 꽤 분위기 있게 보입니다.


가장 먼 언덕 위로 힘겹게 올라는 작은 자동차가 보입니다.


시내 베이커리에 잼을 납품하고 돌아오는 백작의 자동차입니다.


옆자리에 크라프트 봉지 밖으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한빵들이 보이네요.







 

집앞에 도착하자 의아한 표정으로 백작이 차에서 내립니다.


집 출입문 앞에 의문의 작은 상자가 놓여져 있어요.


백작이 쪼그려 앉아 상자에 손을 가져가자 상자 뚜껑이 덜커덕 움직입니다.


백작이 소스라쳐 뒤로 주저 앉아 버렸어요.


상자 뚜껑이 뒤로 젖혀지며 상자안에서 못생긴 하얀 강아지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백작을 보자 깡총깡총 뛰며 발짓을 해대요. 백작을 좋아하나봐요!

 

백작이 강아지가 든 상자를 후다닥 안고 들어가 주방에서 달그락 달그락 뭔가를 만들고 있어요.


~ 강아지가 배가 고팠나봐요. 허겁지겁 맛나게 먹네요.


백작이 제법인데요. 뚝딱 강아지 이유식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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